- 일시 :  2021. 10. 6.(수) 8:30~20:30

- 장소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 대상 : 우수자원봉사자 50명(2020년 자원봉사 인정보상 대상 중 300시간 동장 이상인 자)

- 내용 : "나눔과 배려로 이웃사랑 실천" 자원봉사자들의 힐링투어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포항시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자원 봉사자들께 감사과 격려를 겸하는 선진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선진지 투어 프로그램은 1년에 300시간 이상 시간우수자를 대상으로 동장, 은장, 금장, 봉사왕을 받은 봉사자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한 마음을 담은 격려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은 각자 활동분야도 다르지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공통점이 있어 각자 소개하는 시간 내내 실내 분위기는 훈훈햇다.

소속 상관없이 1365 봉사포털 사이트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시간우수자는 봉사왕(1,000시간), 금장(700시간), 은장(500시간), 동장(300시간)을 받은 봉사자들이다.

여기 참석하신 자원봉사자들의 눈빛이 살아있다.

사실 1년에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을 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동안 남을 위한 봉사만 해오신 봉사자들께 이번은 자신에게 봉사하는 시간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과 치유장비를 이용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바라만 보아도 안정되고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킨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숲해설사의 안내로 숲길 산책과 안개가 내려앉은 가을산의 풍경은 무릉도원을 연상케했다. 

하늘을 보며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에 취할수 있는 해먹체험은 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휴식이었다. 더 머물수 있었지만 빗방울의 애꿎은 날씨가 도와주지 못해 서둘러 일어났다. 점점 굵게 내리는 우중 숲산책과 군데군데 해설사의 나무설명도 촉촉한 운치를 보태주어 나쁘지 않았다.

아울러 실내에서 치유장비를 활용하는 수압과 물의 파동을 이용한 아쿠아치유실, 온열반신욕, 진동체험 등 봉사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모두들 상기된 얼굴로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의 마음을 여지없이 들어내고 있었다.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내 주변과 이웃을 살맛나게.

나의 작은 도움이 타인에게 큰 기쁨을 줄수 있음을 자원봉사자들의 실천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 이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