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 6. 3.(목) 18:00~21:00

- 장소 : 포스코 인재 창조원 정도관 310호 

- 대상 : 포스코 캘리그라피 봉사단 70명

- 내용 :

포스코 인재 창조원 에서는 비가 내리는 궂은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포스코 캘리그라피 봉사단원들의 수업이 한창이었다. 이현정 강사의 주도아래 캘리그라피의 기본 도구인 붓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천천히 하나하나 배워가는 단원들의 진지한 모습속에서 사진찍는소리 마저도 방해가 될까 미안할 정도로 설레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렇게 많은 봉사단원들이 흐트러짐 없이 집중해주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모습에 이현정 강사는 더 뿌듯하고 힘이 난다고 했다. 자원봉사센터와의 인연과 오주열단장의 적극적인 섭외로 이렇게 좋은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배워서 남주자'는 모토로 더 많은 인재를 재창출, 배출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오주열 단장은 코로나 시기에 정서적 힐링과 나의 재능을 갈고닦아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의 봉사는 일반적인 봉사에서 정서적 힐링을 위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재능기부 봉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캘리그라피가 그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줄거라 자신했다. 재능도 익히고 작품활동도 병행해가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봉사단이다.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10회 강의로 끝나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전문적인 봉사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했다. 앞으로 우리사회가 단순봉사에서 재능봉사로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캘리그라피로 일조 할 수 있기를 바랬다. 이현정 강사의 배워서 남주자는 말처럼 모두들 일취월장해져서 청출어람이 되도록 배워 나의 재능을 나누고 가르쳐주고 기부하면서 더 발전하는 봉사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 윤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