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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포항 스틸러스,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MOU 체결
작성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18-11-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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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수) 저녁 7시 광복절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23라운드 홈경기가 펼쳐졌다. 포항 스틸러스의 상대는 K리그 1위 전북 현대모터스.
5:2의 막강한 화력전을 선 보인 스틸러스 선수들은, 폭염과 폭우가 연이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준 팬 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최순호 감독은 “오랜만에 포항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들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했는데 오늘 승리로 돌려드려 위안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날 경기장에 쏟아진 뜨거운 함성에는 숨은 주인공들도 있다.
바로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가 그 주인공들이다. 포항 스틸러스축구단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 전 '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경기를 함께 즐겼다.

또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행사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소장,
포항YMCA 조원호 이사장,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 연합회 안양숙 회장이
호기롭게 슛팅을 하며 스틸러스 승전 경기의 청신호를 켰다.

하프타임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도 방영하였으며,
'일상의 자원봉사로 만들어 가는 행복 도시 포항'을 기치로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과 봉사를 희망하는 마음을 스마트하게 이어주는 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포항 스틸러스축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회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홈경기에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사기를 진작 시키고, 포항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권오성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 포항 스틸러스가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 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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