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11.28(토) 09:00~13:00

장소 : 오어지일원

대상 : 포스코 쇠터얼 문화재 돌봄봉사단

내용 : 오어지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 및 오어사 문화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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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문화재를 사랑하는 특별한 봉사단체가 있어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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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번씩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물론 포항지역 문화재와 그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포스코 쇠터얼 문화재 돌봄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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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터얼 문화재 돌봄봉사단 왕승호 단장은 다른 봉사단체와는 차별화된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리고 보호하며 환경정화 및 문화재 해설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봉사단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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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사무국장은 단 한번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좋아서 하는 뜻깊고 자랑스러운 봉사단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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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좋았다는 말처럼, 주말 아침 춥고 힘들었을텐데도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오어지 둘레길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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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봉사활동 후 11시 부터는 오어사에 모여 왕승호 단장의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문화재해설 명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함께 참여하는 봉사자분께서 이런맛으로 봉사를 온다며 보고 듣고 배우는게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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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을 다니는듯 우리 문화재에 심취해 행복해하는 쇠터얼 문화재 돌봄봉사단을 보니 잠깐이었지만 함께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쇠터얼 문화재 돌봄봉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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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승호 단장님의 문화재해설 중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 (모든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것이다)가 아직도 머리속을 맴돌고, 역사속에서 말과 글중 어느것이 더 왜곡되기 쉬운지에 대한 물음과 알기쉬운 설명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뜻깊은 동행취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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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 윤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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