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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움직이는 안전 어벤져스 옐로카펫을 아시나요?
작성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작성일 2020-1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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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밝은 노란색이 길을 환히 밝혀준 것을 본적 있나요?”

‘옐로카펫’으로 불리는 어린이 보행안전 공간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의미있는 사업에 재능 봉사하는 제강설비부 봉사단을 찾아 취재해 보았다.

9월 19일 9시, 용흥초등학교에서 포스코 제강설비부 봉사단은 ‘움직이는 안전 어벤져스’ ‘옐로카펫’ 설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포스코 제강설비부, STS제강정비섹션과 ㈜인앤씨, 신일인텍 재능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민식이법 제정으로 인한 스쿨 존 안전한 보행 확립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설치하고 엘로카드도 전달했다.

포스코 제강설비부 김정강, 최성훈씨와 간단한 인터뷰를 나누었다. 사내 산업안전활동으로 받은 상금을 미래의 꿈나무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대 설치작업에 사용하자고 뜻을 모아 지금의 옐로카펫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외주 협력업체 신일인텍에서 철판과 도색을 담당해 주었고, 봉사단의 작은 정성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었다.

최근 송림초등학교에서 ‘옐로카펫’ 설치하였는데 아이들의 안전과, 등하교 시 저학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엘로카드도 전달했다. 노란 안전 발자국을 횡단보도에 만들어 재미도 더하고 또 운전자가 색 대비로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하게 되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아동 사망사고의 44프로가 교통사고이고 교통사고의 81프로가 횡단보도 관련사고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에 노란색으로 색칠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분명 효과가 있다,

움직이는 안전 어벤져스는 포항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향후 3개 초등학교에 옐로카펫 설치할 예정이니 학교 앞 안전지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는 기업이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 실천운동으로 봉사단은 이 사업에 임하고 잇다.

귀염둥이 어린이들이 호호 웃으며 즐겁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요즘 코로나19로 학교도 쉬엄쉬엄 나오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반가운 공간이 되고 인근 주민들도 주변 정화까지 정비해주어 무척 고마워한다.

(사)포항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 이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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